안녕하십니까.
중국수학사 분야에서 발군의 성과들을 꾸준히 발표해 왔던 카린 셤라(Karine Chemla) 박사가 “What can the historian gain from putting scholarly writings back into their cultural contexts?”라는 제목으로 다음 주 화요일(19일) 오후4시 서울대학교 4동 301호에서 강연을 합니다.
중국 고대의 수학서적들을 소재로 하여 전통학문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인 ‘주석(commentary)’ 쓰기, 그리고 ‘instruments’, ‘visual devices’ 등 주석을 통해 복원해 볼 수 있는 과학·수학 분야의 구체적인 실제 행위, 더 나아가서 ‘학술의 문화사’ 전반에 대하여 이야기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.
과학·수학 텍스트를 분석할 때 필요한 여러 가지 흥미로운 시각과 방법론을 제공하리라 기대됩니다.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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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대 인문학연구원 HK문명연구사업단
해외 저명학자 초청강연
연사: 카린 쉠라 (Karine CHEMLA) 박사
(파리 7 대학의 CNRS 연구소 ‘REHSEIS’ 소속, 중국 수학사 전공)
주제: What can the historian gain from putting scholarly writings back into their cultural contexts?
일시: 2009년 5월 19일 화요일 오후 4시 - 6시
장소: 서울대 신양인문학술정보관 세미나실 4 (4동 301호)
주최: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HK문명연구사업단